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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광명점 레스토랑에서 얼렁뚱땅 밥 먹기! 주문이 이렇게 어려울 일?!

원스맘 2021. 11. 1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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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2021.11.15 - [떠나자!/나들이] - 광명 이케아 즐거운 쇼핑, 아이들과 스몰란드로 떠나 보아요!

 

광명 이케아 즐거운 쇼핑, 아이들과 스몰란드로 떠나 보아요!

안녕? 오늘은 둘째와 이케아에 다녀왔어! 비가 오는 바람에 가네 마네 고민을 정말 많이 했는데,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게 중요하니까 게으름을 떨쳐내고 이케아에 갔지. 근데 이케아 처음 올 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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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랑 이케아에 가서 스몰란드 보내고 픽업하기 전에 미리 주문을 하려고 레스토랑에 도착했어. 손발이 프리하게 옆에 짐고리에다가 걸어놓고 주문하러 가면 돼.

1층에 들어올 때부터 레스토랑 메뉴 안내가 되어 있길래 대충 보고는 주문 어디서 하냐니까 여기로 들어가면 된다고 해서 들어가면 뭔가 메뉴판이 있는 줄 알았어. 그래서 줄을 섰는데 뭔가 복잡하고 내가 예전에 레스토랑에 한 번 와본 적은 있지만 주문 시스템이 낯설고 뭔가 어렵더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결정적으로 뭔가 직관적으로 볼수 있는 메뉴판이 없어. 미리 큐알코드하는 데스크 쪽에서 보고 왔어야 하는 거였어! 그리고 알다시피 앞에 있는 메뉴판 사진이 멈춰있는 게 아니고 계속 돌아가!! 내 차례는 다가오는데 뭘 주문해야 할지 모르겠고 해서 그냥 생각나는 대로 막 주문했어ㅠㅠㅠㅠㅠㅠㅠ

일단 1 주문하는 곳으로 들어가면 카트를 챙기고 쟁반을 꽂아. 여기서도 쟁반을 2개를 놨어야했는데 괜히 1개만 놔서 손발이 고생했어.

왜인지 디저트가 먼저 있어. 아마도 배고플 때 맛있어보이늰 거 막 집으라는 의미겠지? 맛나 보이는 게 많았는데 애기 먹기 무난하게 쫀득한 초콜릿케이크와 휘핑크림 1,900원을 골랐어.

서브웨이도 아니고 외국에서 주문하는 것도 아닌데 발음도 이렇게 어려운 일이냐고!
베지볼이 광고에 막 나오길래 베지볼이랑 어린이 미트볼, 무난하게 돈까스를 주문했어. 직원이 잘 못 알아들어가지고 막 3번이나 되묻더라고. 이게 서브웨이처럼 주문받는 직원이 즉석 제조? 해서 주는 시스템이라서 계속 물으니까 나도 당황하고 마스크 쓰고 있어서 의사소통도 잘 안되고 암튼 애먹었어.

하나씩 보면 이게 어린이 미트볼 2,900원이야. 이케아 접시에 주네. 근데 정말 보기에 너무 성의없이 준 것 같지? 너무 흩뿌려져 있어서 보는 맛이 정말 별로였어. 근데 맛은 있음. 매시 포테이토, 링곤베리 잼, 크림소스를 곁들여 스웨덴 스타일로 먹는 거래. 근데 잼이 넘 언발란스해서 선뜻 손이 가지 않았어. 미트볼은 맛있는지 애가 굉장히 잘 먹었어.

그리고 이게 베지볼 (3,900원)인데, 소스에 완두콩이 톡톡 터지는 게 생각보다 맛있었어. 근데 하나 먹고 두 개 먹고 뭔가 이상한 끝 맛이 나더라고. 둘째가 자기 꺼 다 먹고 내 것 미트볼을 먹었는데 맛없다고 억지로 삼켰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 이게 베지볼이라서 미트볼이 아닌 야채로 만든 볼이었던 거야. 건강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맛이 정말 내 입맛에는 아니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채식은 못할 듯.

돈까스(6,900원). 이게 베스트 메뉴였어. 생각보다 육즙이 살아있는 고기가 쫀득하니 식감이 좋고 소스도 감칠맛 나니 잘 어우러져서 맛있더라고.

그리고 디저트로 쫀득한 초콜릿케이크와 휘핑크림. 배가 너무 불러서 그런지 휘핑크림은 아무 맛도 안 났고, 초콜릿 케이크는 입에서 사르르 녹는 단 맛이야.

한 쟁반에 다 담느라고 조금 부대꼈어! 꼭 쟁반은 여유 있게 챙기길 바라.

아기 의자도 있으니 편하게 가져다가 쓰면 돼. 이케아 제품.

여기 음료 시스템도 잘 몰라가지고, 계산할 때 탄산음료 혹은 커피를 주문하면 주문한 거에 알맞은 컵을 가져가라고 하는데 가져온 컵을 음료 리필 코너에서 알아서 담아서 먹으면 돼. 무제한 리필이 가능한데 얼음은 계산할 때 얼음컵을 따로 꺼내서 계산해야 먹을 수 있대! 탄산컵 1,500원.

식기는 식기 반납하는 곳에서 분리 수거 후 쟁반을 레일 위에 올려주면 되는데, 쓰레기는 따로 버리고 빈 쟁반을 쌓지 않고 하나씩 레일에 올리면 됨.

자리를 다 치우고 카트는 카트 반납하는 곳에 반납하면 끝!

레스토랑 포장 서비스도 있으니 혹시라도 포장을 원하는 메뉴가 있으면(남은 음식 말고) 포장해달라고 주문하면 집에 가져가서 먹을 수 있어.

계산할 때 이케아 패밀리 카드를 보여줘야 할인이 되는데 내 차례가 너무 금방 되는 바람에 카드를 미리 준비를 못 한 데다가 카운터가 점심 교대로 갑자기 하나만 열려있고, 음료도 주문해야 했고, 내 뒤로 사람이 몰리는 바람에 엄청 허둥지둥 당황했어. 예전에도 먹어본 적이 있긴 했는데 그때는 뭘 먹을지 미리 정하기도 했고, 그릇은 많은데 혼자 담고 정리하는 바람에 더 헤맨 것 같아!

너무 생각 없이 갔나 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들 (마음의) 준비를 잘해서 맛있게 먹으라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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