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리뷰/식당리뷰

[개봉동 맛집] 유가네 닭갈비 개봉점, 닭 요리는 치킨만 있는 게 아니닭!

원스맘 2021. 11. 6. 12:17
반응형

안녕?

 

가족모임이 있어서 간단하게 점심 먹으려고 유가네 닭갈비에 갔어.

 

내가 처음 아르바이트를 한 게 닭갈비 집이었는데 그때는 일하다 가끔씩만 먹을 수 있었어서 닭갈비 고파하는 편이거든. 개봉역 근처에 있던 춘천 닭갈비도 없어지고, 신랑도 닭갈비는 썩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신랑 없을 때만 간신히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되어 버렸지......................ㅠㅠㅠㅠㅠㅠㅠ

오랜만에 갔더니 반반닭갈비 등 메뉴판에 지워진 게 많더라고!

 

일단 메인 메뉴로는 치즈퐁닭 3인(31,000원)을 주문했어.

 

 

그리고 별미에서 스팸주먹밥(4,000원). 그리고 소주랑 맥주랑 막걸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주종이 다 달라!

 

 

여기가 셀프바가 있어서 밑반찬은 직접 갖다 먹어야 하는데 국물이랑 양배추, 피클, 단무지, 쌈장, 마늘, 깻잎 등이 있어. 나는 여기 양배추샐러드의 드레싱이 맛있더라고! 비율이 좋음!

글고 소주 냉장고가 있어서 소주도 맛남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당연한 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문하면 안 쪽에서 다 볶아서 주시기 때문에 데워서 먹으면 됨// 치즈 퐁닭을 주문했더니 진짜 치즈가 한가득 나왔어! 치즈랑 닭이랑 야채랑 같이 해서 깻잎에 싸 먹으면 맛있어! 닭갈비랑은 깻잎이 진리임!!

 

 

두찌가 치즈를 판을 통째로 돌려가면서 엄청 많이 먹었어! 근데 술 마시면서 먹어 그런지 불을 끄면 식고 키면 타서 난감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중간이 없어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

 

 

하얀 밥이 아쉬워서 주문한 스팸 주먹밥! 스팸이 많이 들어가서 조물조물 뭉쳤더니 마지막에 스팸만 남아서 후드득 떨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스팸 주먹밥 가성비 좋은 거 같아. 신랑이 닭갈비 비싸고 양이 안 찬다고 그래서 안 좋아하는데 나중에 쫄면에 떡볶이랑 주먹밥만 먹고 싶다. 가능한가 모르겠다?!

 

 

화요일은 정기휴무고,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야. 배달앱에서 주문 및 포장해 가는 사람들도 많았고, 제로페이 결제도 가능해! 다만 주차는 불가.

 

 

여기가 가족 운영하시는 것 같은데 가게를 첨 하시는 건지 주문을 까먹거나 하는 편이야. (몇 번 올 때마다 잊으시더라고...ㅠㅠㅠㅠㅠㅠ 처음 갔을 때는 주문한 막국수가 안 나와서 그냥 취소하고 나왔음) 글구 무뚝뚝한 편이라서 자주 오지 않게되더라고. 그렇다고 불친절한 건 아니지만 뭐랄까........................? 조금만 서비스 마인드가 좋으면 더 좋을 텐데 그게 다만 아쉬워! (아! 노래도 너무 뽕짝이 나와서 분위기가 좀 올드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맛점하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