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리뷰/식당리뷰

[구로 맛집] 배달마라탕 어디까지 먹어 봄? 소백양 마라탕&마라샹궈 남구로점

원스맘 2021. 11. 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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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왜인지 신랑이랑 요즘 야식을 먹을 때면 마라탕을 먹게 돼! 근데 그 시간대도 비슷비슷해서 한 밤 10시 반에서 11시 반 정도에 (맨날 그 시간에 먹어서 그런지) 출출하단 말이야. 신랑이 혼자 먹으면 맨날 라면 냄새 풀풀 풍기면서 끓여먹곤 하는데 내가 그 유혹에 넘어갈 때면 배달앱을 켜고 맵고 자극적인 마라탕 쪽으로 검색하게 되더라고! 애들이랑은 같이 못 먹는 거 야식으로 우리끼리 먹자! 하곸ㅋㅋㅋㅋㅋㅋㅋ

 

지난번에는 마라탕을 먹어서 이번엔 마라샹궈를 먹어보기로 했어!

'소백양 마라탕&마라샹궈' 라는 곳인데 이 시간대에 문여는 곳도 많이 없지만 그 중에 가장 가격이나 맛이 괜찮았어서 여기서 주문하기로 했는데 배달이 한 시간이나 걸리네.................ㅠ 호텔 델루나 정주행 시작하면서 한 눈 팔면서 뭐 먹을지 찾느라 주문도 늦었는데.. 신랑한테는 한 시간 걸리는 건 비밀로 하고 일단 기다렸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달은 한 40분 정도 걸린 거 같아.

마라샹궈에 요청사항 작성하면 공기밥 무료로 주고, 단무지도 요청사항에 적으면 같이 넣어줘.

 

 

배달이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가지고 급하게 편의점 가서 술을 사는데 소주를 살까~ 하다가 중국음식이라 연태고량주를 한 번 사봤어. 한 병에 만 원. 

근데 집에서 혼자 먹어서 그런지 실링 따자마자 술냄새가~~~~~~~~~~~~~~~~ 진동이 진동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 먹긴 했는데 넘 독해서리 네 잔 밖에 못 마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땅콩소스는 예전에 마라탕 먹을 때 엄청 많이 받았던 땅콩소스 놔뒀던 거로 먹었어. 나에게 맛없는 마라탕을 주더니 유용하게 쓰이넼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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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4 - [일상리뷰/식당리뷰] - [고척동 맛집] 일품마라탕 고척점, 마라탕에도 이런 맛이?!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뜸!

 

 

여기 마라탕이랑 마라샹궈가 정말 좋은 건 일일이 하나씩 고르지 않아도 골고루 다 넣어줘서 머리 아프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는 거. 뺄 거만 말하면 빼고 만들어주니까 훨씬 효율적인 거 같아!

근데 1단계도 매워가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라샹궈도 맛나지만 마라탕이 더 나은 것 같다고 신랑이랑 담부터는 마라탕만 먹기로 했어!

 

 


지난번에 먹은 마라탕!

 

역시나 재료 선택 고민 없이 주문 가능하고 기본 가격 10,000원에 양고기 100g 추가 3,000원+훠궈 땅콩소스 1개 500원 총 13,500원에 배달비 없이 먹어서 엄청 싸게 잘 먹었지.

 

글고 진짜 소스가 유료라 다소 아쉬웠는데 아쉬움을 느낄 수 없이 배합이 잘되어서 진짜 소스도 맛있게 잘 찍어 먹었어. 이때 소스 맛을 다시 보려고 위에 일품에서 시킬 때 보니까 소스 유료 추가 메뉴가 없어서 시키다 망했지만ㅋㅋㅋㅋㅋㅋ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가 있고 샹궈 대비해서 2단계인데 매운맛이 덜한 듯! 진짜 맛있게 잘 먹었는데 괜히 안 먹어본 거 먹는다고 마라샹궈먹었나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담엔 똑같이 마라탕 2단계로 먹어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식으로 마라탕을 생각 중이라면 고민 고민하지 말고 먹도록 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는 게 남는 거니까//

 

 

오늘도 맛있게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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