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자!/나들이

[속초여행] 아바이마을+갯배, 속초청년몰 스타리안 카페 넓고 분위기 굿굿!

원스맘 2021. 11. 2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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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가족과 속초여행 중이야. 

 

밥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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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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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남아서  두리번거리다가 분위기 좋은 데서 커피나 마실까 하다가 아바이마을에 들렀어. 아바이마을 주차장으로 찍고 갔는데 생각보다 차가 많더라고! 그래도 회전율은 빠른 편이야. 

 

아바이마을은 실향민들 마을이야. 장소 자체가 섬처럼 더 이상 확장이 불가하기 때문에 굉장히 작은 면적이라서 가게들이 들고나는 게 쉽지는 않아서 예전에 방문했을 때랑 큰 차이는 못느꼈어. 

 

신다신이나 단천식당 등 유명한 식당들도 그대로고, 잘되는 곳만 잘되니까 확장해서 깔끔하니 안 가봤음 한 번씩 가보는 것도 나쁘진 않아.

우리는 밥을 먹고 오기도 했고, 성인 둘에 일정이 짧아서 아바이순대랑 순대국이 들어갈 배가 없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빠랑 왔을 때도 배불러못먹어 하다가도 막상 엄청 먹었었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은 진짜 5끼는 먹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카페체리랑 카페나두처럼 해수욕장 전망으로 괜찮아 보이는 커피숍이 있긴 했는데, 1인 1 메뉴이기도 했고, 유아 동반에 대해 선호하는 편은 아닌 것 같아서 한 바퀴 더 돌다가 갯배를 타고 넘어가 보기로 했어.

 

 

 

아바이마을 쪽에 배들이 무슨무슨 호 해서 쭉 늘어서 있고, 오징어배도 정착이 되어 있어서 조업 준비하는 것도 볼 수 있었어. 생업 하시는 분들이 관광객이 많아지는 주말에는 조금 피곤해하시는 것 같더라고.

 

갯배는 청호동과 중앙동을 이어주던 것에서 유래가 됐는데 지금은 관광으로 그 명맥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아. 이제는 화석이 된 가을동화랑 1박 2일 거의 첫 시즌 때 나왔던 TV 자료들이 아직도 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애들이 알려나 모르겠어. 

 

요금은 현금이고, 소인(초등학생) 편도에 300원, 대인 편도에 500원이야. 속초시민은 무료고. 아바이마을 기준으로 탈 때 내고, 건너갈 땐 아바이마을 내릴 때 현금으로 내면 돼. 2대가 엇갈려 가기 때문에 많이 기다리지 않고도 바로바로 탈 수 있었어. 한 50명씩 타는 것 같아. 

 

갯배는 손수 줄을 끌어서 나아가는 거라서 끄는 게 옆에 고리에 3개 정도 있는데 체험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어. 다만 열심히 해야 한다는 거! 안 그럼 누군가 계속해야 하니까. 어떤 분이 애기 끄는 거 해준다고 애기만 잡고 하던데(3살) 아빠가 같이 잡고 끌어줘야 함. 

수동이라 내릴 때도 아저씨가 저 쇠줄을 계속 잡고 계신데 바람이 불면 쇠줄이 조금씩 풀리면서 배랑 육지 간격이 넓어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왼쪽 부두 끝? 에 못 보던 건물이 올라가 있었는데 거기 커피숍이 괜찮아 보여서 근처로 가 봤어.

 

 

갯배 St ★속초 청년몰★ 스타리안이야. 3층 정도 건물이야.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건지 엄청 깨끗하고 깔끔해 보였어.(2020년에 오픈했대.)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이고, 오픈은 11시부터 21시야. (동절기 11월부터 3월은 11시부터 20시)

 

 

 

 

내부는 뭔가 힙한 청년 느낌 가게들이 입점해 있어.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 카페로 이동했는데, '머물던 시간'이라는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어. 오픈된 전시라서 따로 커피숍 고객이 아니라도 관람할 수 있게 전시되어 있었어.

 

이쪽 좌석은 1층에선 미처 몰랐는데 아래쪽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다 보이더라고! 무섭게 신기했어.

 

테이블이랑 좌석이 다 똑같은 게 아니고 다 다르게 생겼어. 

 

둥근 테이블 좌석.

 

벽 쪽 좌석. 

 

내부 테이블.

안 쪽 빈백 쪽에 앉으면 찐 편할 것 같아서 마음 속으로 찜해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는 베이커리도 커피와 함께 판매하고 있어. 가격도 많이 부담스러운 편은 아니었어.

 

케이크도 있고!

 

음료 메뉴도 다양한데 별표 되어 있는 바다크림라떼와 몬드블랑이 시그니처야.

 

'커피는 저희가 탈게요, 분위기는 손님이 타세요.' 진짜 분위기가 엄청 좋아! 여기 저기 '우와~'하면서 봤어.

 

조금 더 둘러봤는데 이 갯배 St 건물 자리가 원래 속초수협 건물이 있던 곳 이래. 그래서 그때 사용하던 용품들이 주위와 잘 어우러져 전시가 되어 있었어.

 

금고도 있어. 엄청 휘황찬란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밖으로 나가는 문이 있길래 나갔는데 생각보다 엄~~~~~~~~~~~청 볼거리가 많았어.

 

루프탑 쉼터. 설악대교랑 갯배 전망이 시원하게 보여. 인조잔디가 푸르르게 보이고 날이 추워서 밖에서 먹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애들이 엄청 뛰어다녔어.

 

금강대교가 보이는 전망. 2.5층에도 틈새 자리가 있더라고. 난간에 테이블이 붙어있어서 커피랑 핸드폰 등 간단한 소지품을 올려놓을 수 있어.

 

2층 야외 자리야. 동명항이랑은 또 다른 바닷가 도시를 느낄 수 있었어.

 

 

 

2층 한편에 '개와 고양이의 크루즈 여행' 이라는 전시관이 있어. 

 

벽면으로 보이는 문구가 인상적이고 뒤로 보이는 배경이 특이해서 바깥쪽 야외가 또 있네? 하고 반대편으로 또 넘어가 봤지. 비비디 바비디 부!

 

기존의 시설물을 활용한 듯한 구조물이 있어.

 

갯배와 고기잡이배들을 보면서 오순도순 차를 마실 수 있는 자리. 자리가 정말 많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여름휴가철이나 노을이 지는 여름밤에는 여기저기 곳곳에 사람이 많을 것 같았어.

 

알고 보니 바깥으로 통하는 계단도 한쪽에 있더라고. 1층 정면에 오징어 게임이랑 땅따먹기 할 수 있는 곳도 있었어. 

 

나오면서 속초 생선구이 거리를 쭉 돌다가 애들 아이스크림 사주려고 있는데 초코맛은 안 된다고 하고, 오징어 게임 유행을 업고 달고나 만들기 체험장이 있었는데 30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더라고. 그리고 만들어진 건 3천 원씩 팔고 있었어! ⁀⊙﹏☉⁀  역시 관광지!

 

하아............. 먹고 갯배 타고 다시 돌아와서는 해수욕장에서 모래놀이를 하고 싶다고! 해서 신랑이 애들 데리고 파도 잡기를 한 번 하더니 신발을 홀딱 적셔가지고. 머리도 너무 아프고 해서 숙소로 돌아와 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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