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언니 부부랑 술 먹고 너무 달렸더니 속이 헛헛해서 해장 거리를 찾아보다 지난번 포장해서 먹었던 '콩부자' 개봉점을 찾았어. 버스정류장 바로 앞이고 가게가 큰 편이라 금방 찾을 수 있어. 앞에 주차도 두 세대 정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가게가 넓어서 거리두기가 절로 가능해서 편해. 생각보다 혼자 와서 먹고 가는 사람들도 많더라고! 저녁에도 점심에도. 아마도 부담 없는 가격이랑 넓은 공간 때문이 아닐까 싶어. 기본 메뉴는 콩나물국밥 외 콩나물국밥 시리즈로 여러 종류의 콩나물국밥이랑 계절메뉴랑 신 메뉴로 김치전골, 계란말이 등이 있어. 저녁 술안주 겸 한 메뉴들도 있어 어른들도 많이와서 드시는 것 같았어. 자리에 앉으면 헛개열매차를 진하게 한 잔 주셔. 구수하게 맛나서 이것만 마셔도 간이 깨끗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