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역 다이소 할로윈 준비하러 가보자아아아!

안녕?

어제 날 좋다고 산책 겸 다이소 갔다 왔잖아!
요즘 할로윈 캠에 빠져가지고(생각만!) 캠장 예약에 실패하고 엄청 우울함에 빠졌단 말이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나마 글램핑 예약하고 할로윈 분위기라도 내보려는 마음에 다이소에 최근 할로윈 용품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다고 해서 마중 가봤어!

'다이소개봉역남부점'은 개봉역 1번 출구 남부순환로길 대로변에 있어. 다이소는 개봉역 2번 출구에도 있어! 뭐 요즘 쟈철 근처 다이소는 어디든 다 있는 듯.

주차는 아무래도 어려울 듯 해.

자, 그럼 들어간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는데! 뭔가 슬슬 기대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기 보이지?! 야호! 호박바구니야!!!!!!!
뭔가 있긴 있네~ 다행이다! 하고 후다닥 내려갔어!

짜잔!
음~ 할로윈이라 시즌코너를 따로 만들어줬네. 평소에 여기 뭐가 있었는 지도 생각 안 난닼ㅋㅋㅋㅋㅋㅋㅋㅋ 호박들이 반겨주니까 넘 좋았어!!!!!!! 꺄!!!!!!!!!!!!!!!!!!!

일단 닥치는대로 사진을 막 찍어봤는데(내가 살 수도 있는 것들만!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쉬운 건 저 밑에 박스 보이지? 저건 재고도 아닌데 미처 디피를 안 해놓은 거더라고.

내가 '이건 뭐냐'고 말을 했는데도 이름 쓰여 있는 거 보시고 필요하면 뜯어드릴 테니까 보라는 식이었어ㅠㅠㅠ 서비스 완전 아쉽지? 이따 더 아쉬운 서비스가 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 넣어둬.

다시 일단 사진모드로 와서 이건 흔들면 불이 반짝 거리는 할로윈모자 쓴 호박라이트랰ㅋㅋㅋㅋㅋㅋ 근데 무슨 파티나 공연이나 이런 걸 해야 흔들 텐데 애들이 왔다 갔다 할 때 손에 쥐고 있는 건 불편할 것 같아서 패스.(다만 라이트 기능이 있는 건 희귀템이니까 끝까지 고민을 많이 했어!)

아! 이건 반짝이 브로치야!! 애기 앞 섶에 달아줘야 되나 고민하게 되었으나 패스!

LED 할로윈 펠트 가랜드. 이거슨 한 땀 한 땀 펠트 한 개당 전구가 달려있는 가랜드 겸 전구인데, 길이도 생각보다 짧고 장식이 10개인데 가격도 3천 원이라 다이소스럽지 않아 패스. 글고 글램핑 텐트 사이즈도 몰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할로윈 LED 스탠드 장식이래. 그림이 내 스타일은 아님.

할로윈 호일풍선이랑 모자머리띠, 사탕주머니, 경고테이프 등 주변을 꾸미거나 장식할 수 있는 물건이 다양하게 많았어. (경고테이프는 살 뻔ㅋㅋㅋㅋㅋㅋㅋ) 할로윈 세상을 떠나있다 온 거라 신기방기한 게 많았는데, 다 담을 순 없어서 아쉬웠지.

이건 내가 산 거얔ㅋㅋㅋㅋㅋㅋㅋ 테이블에라도 달라고 일단 사봤어. 할로윈 블링블링 가랜드.

뭔가 전구가 없으면 가랜드라도 있어야 하니까 전구나 가랜드로 위주로 눈이 가더라고!! 할로윈 캐릭터 가랜드.

아까 위에 있던 할로윈 블링블링 가랜드 B타입이야. 유령+박쥐 혼합형.

ㅋㅋㅋㅋㅋㅋㅋㅋ호박모양머쉬멜로우도 있더라고! 요즘 캠핑장에 머쉬멜로우 많이 구워 먹잖아. 우린 미니미니만 먹는데 자이언트도 있고.
근디 이건 아까워서 글케 먹진 못할 것 같아! 그냥 먹는 거겠지? 난 초코파이도 머쉬멜로우 땜시 못 먹어가지고 나 못 먹는 거 생각해서 안 샀어.(애들 땜 간 거 맞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밑에 전시를 안 해 놔 가지고 이름보고 대충 사진 찍은 건데 할로윈 LED 팔찌. 호박, 고양이, 박쥐 이렇게 세 개 있었어.

할로윈 LED반지도 있고. 반지는 호박이랑 유령이랑 있어!

그래서 내가 고른 건 팔찌일까 반지일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매장 사진엔 없지만 직원분께 박스에 이름만 보고 뜯어달라고 해서 산 할로윈 파티컵이야!

다 같은 모양이라 가기 전에 이름표를 붙이거나 쓰거나 해야 할 것 같아! 테이블에 분위기가 조금은 나겠지?!

그리고 내가 산 건 팔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살짝 껴봤는데 7세 미만 마른 아가들한테는 조금 헐거울 수 있을 것 같기는 해! 애들한텐 비밀이라 시착은 못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이즈 조절도 가능하지만 2단계고 앞 쪽에 끼워도 내 팔에 헐렁했어.
디자인도 3가지, 불빛 타입도 3가지라 가성비 좋고 애들이 팔찌 끼고 방방장까지 다녀도 손이 자유로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샀어!

그리고 진짜 이건......... 그냥 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로윈LED호박등.
그냥.............. 소리가 난다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충동구매.

많이 사진 않았고, 그냥 테이블에 놓을 램프 작은 거 두 개 정도만 더 샀고.. 그냥 이 정도만 샀어. 그래도 코스튬은 안 산 게 어디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리주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방정맞은 소리지? 계속 반복이라 틀 수 있을지도 고민이야 푸하하!

간단하게 요정도만 해서 가려고 해! 그래도 할로윈에 캠핑 가는데 소박하게 이 정도는 해 줘야지.............

글고 결제할 때 다이소에서 네이버 페이가 붙어있길래 해봤는데 9월 30일까지 무슨 이벤트가 있었나 봐. 그래서 1700네이퍼 페이 적립이 됐거든?! 근데 내가 시간이 남아돌아서 다이소 포인트 적립을 마침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랬더니 가입을 먼저 하고 결제할 때 같이 해야 한대! 그래서 직원이 결제 먼저 하고 나중에 취소 후 재결제 하면 된대서 기다리는 사람은 없었지만 그렇게 했거든.... 그랬더니 적립금이 날아가고 다이소 포인트 17포인트 적립됐어! 유의사항 보니까 취소하면 포인트 재적립은 안 된다더라고..................또르르... 암튼 그런 일이 있었어. 이벤트 하는 줄도 몰랐지만 줬다 뺏겨서 서운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 주 이제 지나면 매대 정리가 잘 되어 있을 거니까 예쁜 거 많이 득템하도록 해! 손전등 라이트가 박스에 있어서 깜빡하고 못 사온 게 조금 아쉽다.

다들 30일에 캠장에서 봐! 해피 할로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