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엊그제 신랑이 퇴근하고 삼겹살을 먹으러 가는 길에 식신 들려서 핫도그를 사 간다는 걸 내가 내일 사 줄 테니 만류했지 뭐야! 약속은 지켜야하니 오늘 저녁 메뉴는 '핫도그'. 원래는 삼겹살 집 앞에 스마일 핫도그 가려고 했는데 다양한 소스 듬뿍 스타일 좋아해서 오늘은 명랑핫도그를 가려고 해! 근데 핫도그 가서 주문하면 튀기는 시간이 있어서 배민포장으로 미리 주문하고 가기로 했어. 거기가 시장 골목이라 주차가 어려워서 걸어가기로 했어.(지난번에 차 갖고 갔다가 핫도그는 안 나오지, 소스는 뿌려야지, 차는 양 쪽으로 막혀있어 빵빵거리는 통에 마음이 엄청 급했던 적이 있음!) '명랑핫도그 개봉중앙시장점'은 개봉로 하나은행 옆에 파리바게뜨 골목으로 이삼백 미터 정도 안 쪽에 있어. 이 근처에 오랜만에 갔더..